블랙 프라이데이와 해외 직구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삼실이 오늘은 한가 합니다....^^;;;

그래서 생각 난김에 개인적인 생각 몇자 끄적 거려 봅니다....

얼마전에 해외에서 구입한 제품에 대한 A/S 문의가 있었더랬습니다.

 

해당 제품을  취급하고 수입 판매 하고 있는지라,

저희에게서 구입한게 아니라 저희가 A/S 의무는 없지만 상담은 해드렸습니다.

 

상담 문의 내용은 이랬습니다.

 

....해외 쇼핑 싸이트를 통해 직구한 제품이다. 헌데 몇번 사용하지 않았는데 고장 났다.

고장난 부분의 수리가 가능 하냐?  고장난 부분의 부품만도 구할수는 있느냐?

거기다 수리를 맞기면 고쳐 줄수 있느냐?......

 

제 답변은 ....

짝퉁 제품만 아니라면 충분히 수리 가능 한 부분이다. 수리 할 부품은 다 구 할수있다. 

교체할 부품을 정확히 알고 계시고 직접 수리 한다면 해당 부품 만 구입 하시면 된다.

죄송한데 그 제품을 저희가 판매 한거라면 해당 워런티 기간이라면 해당 제조사로 보내

무상수리도 해드리지만,

저희가 판매 한 제품이 아니라서 저희가 수리나 A/S는 해드리지 못한다....

였습니다.

 

 

저리 말 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 제품이 그리 쉽게 몇번 사용안했는데 고장 날 내구성이 약한 제품이 아니라는거....미국 제품.

 

직구 한 제품에 대해 물어 보니 제조사 관련 판매처를 통한 구입이 아니라

일반  해외 쇼핑 싸이트를 통해 구입 했다고,

국내 판매하는 수입제품과 달리 케이스와 소모성 파트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이 였다고 합니다.

제품 자체는 동일한 모델이 적혀있는 제품이였습니다만....

구입 가격은 대략  국내 판매 가격보다 40% 정도 싸게 구입 하셨더군요.

 

 

상담하면서 나눈 대화 내용으로 봐선....

 

해당 제품을 이전에 사용해 보신적도 없고 그냥 필요에의해서 가격보고 국내보다 저렴해서 구입 하신것 같았습니다. 제품 사용법도 대충만 알고 계시더군요...제품사용상 주의사항도 모르시고....쩝

 

 

저희 판단은 이렇습니다.

 

제품 매뉴얼상의 주의사항을 지켜가며 사용설명서 대로 사용하였다면,

그리 쉽게 고장날 제품이 아님에도 고장난걸 보면, 그리고 그게 대략 소모성 부품과 연관있는 고장으로 보이는 걸로 봐선, 어느 정도 이미 사용된 중고제품을 구입한게 아닌가...

아니면 중국산 짝퉁 제품을 구매한거거나 싶었습니다. 케이스도 없고 소모성 예비 파트도 없는 제품을 구입하신것도 그렇고....

해당 제품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면 구입하기전에 미리 체크 가능 했었을텐데... 

해당 제품의 수리할 관련 부품들은 가지고는 있지만 정확히 어디가 어떻게 고장 난거라 정확히 진단,

어느 부품을 교체 해야 할지는 뜯어서 보기전엔 알수가 없고, 

저희가 임의대로 이부품 저부품 교체하라고 부품만 판매 하고 알아서 수리 하랄수도 없고...

저희가 판매한 제품이라면 새 제품은 물론이고, 고장 수리한 제품까지도 제품 성능 유지를 어느 정도 기간까지 워런티를  드리고 이를 책임져야 하는데...

해외직구 제품이 언제 생산된 중고인지 새제품인지 짝퉁 제품인지도 모르는걸 저희가 A/S 내지 수리를 해서 제품 성능 책임까지 보장 해드릴수 가 없으니....

구입한 곳에다 A/S를 요청하라고 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그제품이 중국산 짝퉁 제품이라면 더더욱 A/S는 불가....라고 말씀드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요즘 한참 블랙프라이데이라고 해외직구를 하라고 유혹하는데...

엄청 싸게 판매하는 제품이 신제품,신상 일거라고 믿지는 않으시겠죠?

미안하지만 신상품을 별다른 이유없이 블랙프라이데이라고 절대 그리 팔지는 않습니다.

 

기존 판매던 재고 제품 해 넘어가면 년식이 바뀌는 모델 제품을 저렴하게 이시기에 재고처리 하는 거죠.

평소 구입하려했지만 가격때문에 망설이던 눈여겨 보던 제품 구입하는게 블랙프라이데이에 싸게 구입 하는 요령 입니다. 싸다고 충동 구매하는건 생활에 도움이 안됩니다.

 

블랙프라이데이라면 적어도 평소 국내 판매가 대비 80% 이상 싸게사야죠...그게 당연한 겁니다.

현지에서도 평소보다 50~60% 싸게 파는데, 국내 보다는 더 차이가 나야죠.....^^;;;

 

 

그리고 해외직구 역시 구지 30% 정도 가격 차이라면 국내에서 구입하시는게 A/S와 제품 품질보증을 생각한다면 그리 금전적인 손해는 아닐꺼라 생각 됩니다.

해외직구 하는 제품은 자기가 구입하려던 제품을, 이미 사용해 봤거나 그제품에 대해 충분히 잘 알고 있는 것...그걸 구입 하는 겁니다....아무거나 단지 가격만 싸다고해서 구입 할게 아니라는 겁니다.

 

인터넷 해외싸이트를 통한 해외직구... 저라면 그 제품에 대해서 잘 알고있는 제품...새제품이 분명한데 내가 급하게 필요한건 아닌데 저건 하나쯤 더 가지고 싶다. 평소 가지고 싶었던건데... 헌데 국내가격은 너무 터무니없는데 가격 마져 많이 착하다. 저건 절대 짝퉁이 아닌 제품이다. 누가 뭐래도 이건 꼭 사야해....A/S 따위 신경 안써도 될 믿을 만한 제품이야.....이게 모두 충족 됀다면 주저 없이 구입 하시면 됩니다...당연히 국내구입보다 싸게.....국내외 운송비와 관세,부가세,통관경비도 가격에 추가 될수 있음도 꼭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그리고 국내 유입하는데 별다른 제제가 없는 제품인지도 확인하지 않으면 자칫 배보다 배꼽이 더 클수도 있습니다.

 

해외 직구.....

전 주로 제가 해외 나갈일 있을 때....직접 구입 해 가지고 옵니다. 진짜 말 그대로 해외 직구 입니다.

 

A/S 받을 일 있으면 해외 나갈때 가서 직접 가지고 나가  받아옵니다. 

업무차 해외로 나가는 곳이 거의 일정 합니다....^^;;;

 

인터넷을 이용해야 한다면 쇼핑몰이 아니라 해당 제품이 홈피에서 구매가능 하다면 홈피를 이용하거나,

해당 제품 만드는 회사 홈피에서 알려주는 구매 가능한 판매처에서 구입 합니다.

 

짝퉁이 넘쳐나는 세상인데 기껏 돈주고 짝퉁 물건 구입하면 맘에 스크래치만 남습니다......

 

오늘 끄적거림은 이걸로 이만 줄입니다....좋은 연말 보내세요....*^^*